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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마음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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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난 해는 1975년. 40년 이민생활을 정리하고 한국 교회의 부르심에 겁도 없이 왔다. 2016년 10월 5일에 도착한 후 3년이란 시간이 한국 목회의 중력에 휘어갔다. 


남서울산본교회로 1997년에 시작된 공동체는 이미 산울교회로 더 알려진 교회다. 좀 독특하다. 뭐라 표현하기 좀 그런. ^^ 요즘 새로 오시는 분들이 놀라는 것은 금요저녁 기도모임이 없고 토요새벽기도가 없다는 것 외에도 많다.  그런데 오늘 저녁부터 5주 동안 금요기도모임으로 모인다. 2019년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짐이 너무 무겁다. 2020년을 준비해야 하는데 뼈가 부서지는 고통이 있다. 금요기도모임으로 모여야겠다는 첫 발상은 사실 수능생을 포함한 차세대와 청년들을 내가 직접 심방하면서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나는 이들을 너무 모른다. 솔직히 나와 비슷한 또래도 잘 모른다. 40년 미국에서 살다 돌아온 나는 이들에겐 이방인이다. 군대 근처에도 못 가봤고. 축구도 안 한다. 고향도 없고 고등학교 동창도 없는 사람이라 기성세대는 나이만 비슷하지 나는 외인이다. 오히려 청소년들과 차세대와 함께 있을 때 마음이 더 편한데 이 아이들은 담임목사가 왜 만나자고 하는지 궁금해 하면서 신기하게 만나준다. 처음에는 어색해도 “또 만날까?” 물어보는데 싫지 않은 표정이다.

 

여러가지 복합된 이유로 같이 기도할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러다가 매주 금요일에 모일까? 이러다가 토요일 새벽기도도 모이자고 할까 겁이 쪼끔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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