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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부활절입니다. 2,000년 전, 인간이 되신 창조주가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양으로 죽으신 역사적 사건으로 말미암아 모인 우리가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오랜 만에 교회에 오신 분들과 처음 우리 산울교회에 오신 분들을 특별히 환영합니다. 매 주일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노력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열매가 보였으면 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한 주일입니다.

 

2부 예배 시, 학습자로 입교자로 신앙 고백을 하시는 성도님들과 가족 그리고 교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분명히 깨달아져 하나님 나라가 보이는 영안과 하나님 말씀이 깨달아지는 귀와 마음이 열리는 축복이 임하시길 바랍니다. 3부 예배에 임하는 학습, 입교와 세례자들에게도 동일한 축복을 간구합니다. 2018년 부활절이 신앙의 전환점이 된 시점으로 영원히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3부 예배에는 교육부서 어린이들도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교회에 가끔 오시는 분들과 처음 오시는 분들도 고려해서 3부 예배에서 CCM 찬양곡이 아닌 전통적인 찬양곡들을 부릅니다. 멜로디 외에 화음 파트를 부르실 수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합니다. 저는 어린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신앙교육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과 어른 성도님들은 어린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예배를 드리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들도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모임에서 절제된 모습을 보여야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예배자들의 시선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나의 언행이 옳은지 돌아보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이들 눈에 비친 예배는 영화 관람과 차별이 있어야 합니다. 음료수는 예배 전후에 즐기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연극 관람에 지켜지는 에티켓이 예배에도 적용되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방문시에나 예술의 전당에서 지켜지는 에티켓이 주일 예배에서는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대통령보다 높으신, 세상 공연과 비교할 수 없는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거룩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잘 드렸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을 쓰면서도 과연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솔직히 걱정이 앞서는 주일입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이승한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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