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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마음쓰기

January 7, 2018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2018년에도 계속 주 안에서 하나님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제 마음을 적어 내려가는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방금 사랑하는 우리 교회 성도님의 모친 장례식을 다녀왔습니다. 어르신이 연세가 있으셔서 건강이 안 좋으셨지만 1월 1일에도 나름 괜찮으셨는데 독감 증세로 병원에 가셔서 검진 받으시고는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갑작스런 이별에 많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하나님 나라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정말 분주한 12월과 새해 첫 주를 보냈습니다. 주일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새해를 맞아 장로님들이 떡국을 서빙하신다고 합니다. 올 해들어 아직 떡국을 못 먹었으니 더욱 주일이 기다려집니다. 내일은 토요일이고 목회자에게는 주일을 준비하는 날이지만 저에게는 이제 잠깐 곁에 있었던 막내가 자신이 태어난 보스턴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5월에 졸업을 하면 이제 얼마나 자주 볼까 생각하니 한없이 허전한 오늘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이들이 어렸을 때 더 많은 시간을 보낼걸 일이 뭐라고 목회가 뭐라고 그리도 분주하게 살았는지... 

아무리 후회를 해도 후회는 과거는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새해라서 그런지 이 세상을 떠난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는 오늘입니다. 부모님께는 불효자식에 아이들에게는 변변치 못한 아빠에다가... 에휴... 후회스런 일들이 한둘이 아닌 눈이라도 펑펑 맞고 싶은 그런 금요일을 보내며 주일을 준비합니다. 사실 목회에서도 후회스런 부분들이 제 마음을 후벼내는 금요일입니다. 얼마전 설교시간에 예배자의 태도에 대하여 강대상에서 짜증을 낸 것과 지난 주에는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교하면서 '가나안 성도'를 너무 강한 비판적 언어로 표현한 것들도 다 마음에 걸리는 그런 금요일입니다. 용서하시길 빕니다.

 

새해 첫 마음쓰기 색깔이 밝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더욱 죄송한 마음을 적어내려가며 혹시라도 주보 인쇄 전에 다시 쓸 수 있으면 써야지 하며 이만 줄입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한다 아이들아. (제 아내에게는 이 부분에 표현 안한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 그리고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우리 산울교회 식구 여러분. 한결 같은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며 땅끝까지 주와 함께 동행하는 2018년을 소원하며...

 

주 안에서

이승한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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