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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저수지

July 14, 2017

마음 쓰기

 

장마철입니다. 한동안 메말랐던 땅에 반가운 비가 내립니다. 장대비가 후려치듯 내리는데 시원하다 못해 후련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이 세상을 주님이 완전히 회복하실 때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후련함이 있을 것을 더욱 기대하는 절기입니다.

 

"여기 비 내려서는 소용없어. 저수지가 말랐는데. 에휴…" 지난주에 우연찮게 들은 어느 분 (농부이셨던 것으로 추정)의 한숨 섞인 말씀입니다. 그러네요. 제가 사는 동네만 해도 신록이 푸르러서 이 정도면 가뭄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었는데 오히려 저수지는 매년 메말라간다고 합니다. 내가 사는 동네에 가끔 폭우가 오는 것과 야생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과 저수지에 물이 가득한 것은 분명히 다른 것 같습니다. 장마철이 되면서 가뭄에 대하여 기도를 소홀히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더욱 가뭄해소를 위해서 마음에 무게를 두겠습니다. 

 

사실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우리 영혼의 "저수지"가 메말라 감에도 때로는 우리 앞에 보이는 일시적인 상황에 방심하는 것 같습니다. 영혼의 저수지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매일 교회가 같은 본문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조금씩이라도 복음 공동체인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작은 봉사라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안정되고 활기를 찾고… 하는 모습은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비록 나무모임이  공식적으로는 여름방학이지만 서로 연락하고 기도제목 나누고, 우리 가운데 육신의 연약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더욱 잘 보여주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일 예배를 위해서 토요일 밤부터 준비하고 가능하면 예배 시작 15분 전 정도에 도착해서 몸과 마음을 차분히 준비해서 예배에 임하는 것도 우리 영혼의 "저수지"에 생수를 모으는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우리 우산이 젖는다고 가뭄이 멈춘 것은 아닙니다. 귀한 은혜의 단비가 내립니다. 그냥 하천으로 흘려보내지 말고 우리 복음 공동체와 영혼의 저수지에 고이 담아두는 지혜가 우리 마음에 쌓여가기를 기도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이승한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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