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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변화

June 30, 2017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주보 제작을 고려하면 목요일까지 마음 쓰기가 완성되면 좋겠는데 20년이 넘도록 금요일이 되어서야 완성(?)되는 제 칼럼이다 보니 쉽게 바꿔지지가 않습니다. 제 마음이 하루 사이에 변하는 것도 아닌데 숙성되는 고기처럼 결국은 목요일이 아닌 금요일이 되어서야 문장이 형성됩니다. 늘 그렇듯 주일 예배를 준비하며 제 마음을 써내려가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변화에 대하여 제 생각을 몇 자 적습니다.

 

변화에 익숙한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신도시와 재개발이 아닐지라도 우후죽순처럼 세워지는 아파트 숲. 어제까지 있었던 칼국수 집이 나가고 오늘은 순댓국집이 들어오는 등 우리 주변에 변화가 많습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변화에 익숙합니다. 오히려 그런즉 우리는 변화에 저항을 합니다. 도넛 가게가 나가고 화장품 가게가 들어서는 것 같은 변화야 우리 의견이 반영될 여지가 없지만 그래도 우리 주변의 변화에 대하여 불만이 조금씩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매주 반복되는 것들은 우리에게 안정을 줍니다. 그래서 매주 우리는 같은 자리에 앉아서 예배드리기를 선호합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의 경우, 예배와 교육 공간이 낙후되어서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너무 추운 것과 너무 더운 것이 어쩔 수 없이 공존하는 것은 망가진 냉방과 환기 시스템으로 말미암은 불균형 때문입니다. 같은 예배 시간인데 어떤 분은 너무 추운 자리에 계시고, 어떤 분은 너무 더운 자리에 계실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상황입니다.) 예배 시간을 앞당기면서 교육부서와 점심친교에 가장 많은 영향이 있습니다. 낙후된 사역 공간, 예배 시간 변경, 그밖에 공동체가 경험하는 일들에 대하여 기도하고 대화하고 고심하여 시행하는 것이지만(당회와 실행위원회 그리고 교육위원회 및 해당 사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100% 다 좋을 수만은 없는 것이 이 땅의 현실임을 인정합니다.

 

우선, 오늘 처음 예배 시간 변화와 아울러 3부 예배 순서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종전에 12시 30분에서 1시까지 찬양의 시간을 집중했다면 오늘부터는 앞에 15분 그리고 설교 후 10분으로 나뉘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설교 후 찬양곡들은 설교를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으로, 현재 설교 후 봉헌 그리고 바로 축도로 이어지는 신속함(?)에서 설교 후 봉헌과 찬양의 시간을 조금 여유롭게 갖고 축도 후 흩어지는 그런 예배 순서로 재조정 됩니다. 실무자들과 조금 더 일찍 그리고 조금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싶었는데 금요일이 되어야 쓰여지는 제 마음 쓰기처럼 이번 주가 되어서야 예배 순서 변경에 대한 윤곽을 잡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새로운 예배 시간(3부 예배는 특별히)과 새로운 예배 순서가 거침돌이 되지 않고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 완전한 개혁은 없기에 이번에 잘해보고자 시도하는 것들도 당연히 여러분의 의견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의 협조와 이해 그리고 기도와 즐거운 동참이 절실히 필요한 절기입니다.

 

 

고맙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이승한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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