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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쓰기 (2017.05.14)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대선을 뒤로하고 이제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로서 해야 할 일들에 더욱 주력해야 합니다. 그동안 한국은 힘들었고 그 여파가 교회의 담을 넘어 공동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정치에 대한 의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의 신분에 대하여 소홀히 하였다면 이제 특별히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행여라도 인생의 다양한 일들에 있어서 서로 다른 의견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교만하게 하고 예우를 지키지 않는 이유로 삼게 했다면 이제부터라도 교회는 머리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주 안에서 하나가 되는 부르심에 순응하는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소망하는 국민 중 많은 이들이 교회가 교회다운 것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산울교회는 교회다운 교회가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 방향을 고집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주에 며칠 출타합니다. 가족 비자 일로 출국을 해야 함에 부득이한 여행이지만 가까운 이웃 일본을 이번 기회에 방문하여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목회자로서는 합신 교단에 가입하기 위하여 4학기(총 8주간) 수업을 들어야 하고요. 한국 국적을 얻기 위한 가장 좋은 길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돌보고, 교단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산울교회의 담임 목회자로서 가장 올바른 위치에서 섬기기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부족한 종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성도님들과 대화 중 절반은 대화의 양념으로(?) 성도님들의 고향을 묻습니다. 그리고 괜히 사생활을 침범하는 이미지를 피하고자 변명(?)삼아 제가 은퇴하면 내려가 살 곳과 관련된  질문이라고 얼버무립니다. 어제도 그런 의도로 대화를 하던 중 어느 분이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담임목사의 은퇴 운운하는 말에 섭섭함을 보이셔서 제가 아차 싶었습니다. 오해하신 것이지만 상처를 떠오르게 하는 단어가 "은퇴"가 될 수 있었네요. 솔직히 제가 은퇴를 계획할 만큼 그렇게 책임 있는 인생을 살지 못했습니다(제 아내에게 물어보세요). ㅎㅎㅎ 그리고 저는 제가 은퇴하기 전에 주님이 오실 것 같다는 생각에 여러분들과 함께 신앙 생활하는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가끔 미국 생각이 나고 (특별히 황사 마스크를 착용할 때) 과거의 결정에 대한 생각들이 불쑥 떠오르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산본 주민이 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예를 들어, 슬림핏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슬림핏 양복을 입어볼까 아니면 더운 여름을 고려해서 생활 한복을 입어볼까 혼자 고민 중입니다. 해피포인트에 L포인트 그리고 포인트트리에 적립도 열심히 잘 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이승한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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