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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도 진보도 아닌 사람

March 10, 2017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오늘 제 마음을 써내려가는 아침은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공포되는 날 입니다. 국회가 의결한 대통령 탄핵 즉 적어도 10개가 되는 헌법과 그 외에 법률을 위반한 것에 대하여 책임을 묻고 더 이상 나라의 대표 섬김이로서의 자격 없음에 대한 대한민국의 최고 재판국의 판결이 있는 날 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면서도 마음이 무거운 아침입니다. 

 

저를 잘 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저에게 묻습니다. "목사님은 보수냐 아니면 진보냐?" 아마 제가 공개적으로 올리는 글과 저의 비판의 대상을 보시고 오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닙니다. 우익도 아니고 좌파도 아닙니다. 굳이 저의 정치적 위치를 발표 한다면 저는 밑에 있습니다. 좌나 우가 아니라 소외되기 가장 쉬운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해는 마십시오. 저는 "소수"가 반드시 "소외"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재자들은 "소수"이지만 그들은 기득권층이지 소외층은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저는 불의한 기득권자에 대해 반항하는 소외된 자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고 약한 자는 반드시 옳은 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갑이 아니라 을이라고 해서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옳은 것은 옳은 것일 뿐 힘없는 것 자체가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교단이나 사회에서도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정치가나 정부가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꿈꾸는 세상은 정치인들을 필요로 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교회는 정치인들을 돕는 단체가 아닙니다. 정치인들과 정부 그리고 백성을 섬기는 관료들을 진리로 가르치는 역할을 교회가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정치와 무관한 것이 아니라 정치보다 위에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교육과 시스템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내용들을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토대로 한 "답"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진리로 참된 정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가르쳐주며 실천하는 책임이 교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강대상에서 외쳐지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십자가만이 적합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며 오늘 제가 준비하는 주일 설교는 "왜 민수기를 묵상하는가?" 입니다. 나라와 경제 그리고 세계정세가 힘들수록 우리는 인간의 지혜를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더 뚜렷이 각인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썩은 정권이나 정치인들은 당연히 교체해야 합니다. 다만 “교체” 자체가 답은 아닙니다. 새로운 기득권자들과 권력층도 답이 아닙니다. 오직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정답입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이승한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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