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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한 목사

8월 9일 마음쓰기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잘 계시죠?

계속되는 장마철에 이재민이 많이 나옵니다. 뉴질랜드 이민을 접고 돌아온 3대 가족의 비극 소식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탄강이 범람해서 민통선 마을 4개가 수차례 침수하는 일에 지친 이들의 탄식에 땅이 꺼집니다. 밝은 미래를 꿈꾸며 본향을 떠나 비록 비닐하우스에 살지만,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장래도 암담합니다. 그런데 비는 그칠 줄 모르는 듯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강이 범람하는 것은 비가 하늘에서 내렸기 때문입니다. 방금 인터뷰에서 하늘을 조심스레 원망했던 분이 훔친 것은 눈물인지 빗물인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로 말미암아 경제활동이 어려운 가정들이 늘어나는데 50일이 될 듯한 최장 장마철은 이미젖은우리마음을더욱무겁게합니다. 북녘하늘아래있는(때로는너무낯선)우리이웃 소식에 조용히 두 손 모아 창조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읊조려보는 아침입니다. 요즘 더욱 절실히 깨닫는 것은 사람이 창조주에 대한 신뢰의 생각을 입술로 고백할 때에는 흔들리는 마음을주체할수없어창조주에게붙잡히고싶은마음의표현인줄압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