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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한 목사

8월 23일 마음쓰기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잘 계시지요? 부디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기도하며 이번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금요일 오후입니다.

지난주에는 상을 당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교회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하셨다는 말씀을 그 후에 듣고 마음이 아주 아팠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과 위로가 확실한 가정이라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으신 집사님도 계십니다. 병원에 직접 찾아뵙고 싶었는데 전화로만 할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코로나19와 팬데믹에 적응하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이 상황이 지속될지 많이 지쳐갑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일반 국민의 우울 정도를 추적한 결과 '2018년에 18%가 우울함을 경험했는데 2020년에는 41%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을 합친 신조어로 코로나19 현상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경험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는데 국민의 48%가 '불안하거나 우울하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자료: 경기연구원).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교회가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하지만, 우리 이웃을 위해 기도와 돌봄의 도구가 되는 것이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향하신 뜻인 줄 압니다.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사랑하며 우리 이웃을 우리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가장 본질인 줄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라 자칭하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만일 그들이 정말 '교회'라면 우리 형제요 자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안에서 서로 다른 시각과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고 엉겅퀴에서 무화과 열매를 기대할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삶은 그 열매로 그 뿌리를 알 수 있습니다. '교회'라고 자칭하며 그들이 모이는 건물에 십자가를 달았기에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선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는 (산울교회를 포함하여)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전에 서울에서 어떤 집회를 가까이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역으로 가야 해서 우연히 그들의 모임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것 같았습니다. 그중 확성기를 단 한 트럭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적어도 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