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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한 목사

8월 18일 화요일 저녁 마음쓰기



안녕하세요?

정부에서 오늘 수도권 소재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그 외의 모임과 활동은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19일 수요일 0시부터 적용이 됩니다. 이는 "교회"라고 자칭하면서도 교회답지 못한 행동들이 빚어낸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수도권 소재 교회 중 많은 교회들은 이미 사회의 안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 그렇지 못한 종교인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질까 안타까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문자를 드립니다.


교회는 동시에 에클레시아와 디아스포라입니다. 에클레시아는 모인다는 뜻이고 디아스포라는 흩어진다는 뜻입니다. 모여서 예배 드리고 말씀 배우며 흩어져서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이 사회에 나누는 것이 교회이지 건물이나 종교행위가 교회를 정의하지 않습니다.


오늘 정부의 결정은 그 과정과 내용이 썩 탐탁하지 않습니다. 많은 종교 중 개신교 교회에게만 더 강화된 통제를 하는 것과 교회와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강압적인 태도라든지, 문제 있는 소수의 교회와 대부분의 교회를 한묶음 하는 것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마는 이해는 합니다.


그동안 많은 실무자들과 의료진들의 수고를 알기에 정부의 결정이 그만큼 현재 상황이 다급하다는 것을 받아드립니다. 그리고 교회가 예배당에서 기도회나 예배로 다 함께 모이지 못할 지라도 교회의 정체성은 복음에서 시작되어 복음의 열매로 확증되는 것이기에 산울교회는 다음과 같이 사회의 안정과 교회의 안전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을 합니다.


19일 0시부터 모든 주중 모임(새벽기도회, 수요기도회, 금요기도회 포함)은 온라인으로만 모입니다. 오늘 발표된 정부의 지침에 변화가 없는 이상 23일 주일예배도 현재로서는 온라인으로만 10시에 온 가족 예배로 드리고 11시30분에 온라인으로 온 가족 성경공부로 모이겠습니다.


팬데믹 시대일수록 진리의 말씀과 지혜의 영이 필요합니다. 질병으로 말미암아 사회가 혼란스러울수록 건강한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역할은 아무리 이 세상은 부정적으로 생각할지라도 교회가 할 일이자 교회 밖에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2월 마지막 주부터 산울교회는 모바일 교회 커뮤니티로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비대면 언택트라는 제한을 넘어 커넥션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 서로 돌보십시다. 서로 격려하십시다. 우리 서로를 위해 기도함을 물론 우리 이웃과 우리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우리 교회가 있어서 우리 동네가 더 좋은 동네가 되었다는 간증이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세상 사람들의 입술로 고백될 수 있도록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실천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십시다.


교회답지 못하다고 다른 교회들을 비판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교회답게 교회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어떤 상황을 막론하고 우리의 책임입니다. 산울교회를 통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을 발견하는 우리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드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동역하는 무익한 종의 마음을 담아 문자드립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이승한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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