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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한 목사

5월 9일 마음쓰기


<창 문>정호승

창문은 닫으면 창이 아니라 벽이다

창문은 닫으면 문이 아니라 벽이다

창문이 창이 되기 위해서는 창과 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세상의 모든 창문이 닫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아는 데 평생이 걸렸다

지금까지는 창문을 꼭 닫아야만 밤이 오는 줄 알았다 많은 사람들이 창문을 열기 때문에 밤하늘에 별이 빛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제 창문을 연다 당신을 향해 창문을 열고

별을 바라본다 창문을 향해 손을 흔드는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

창문이 없는 방은 창고이지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은 아니겠지요. 창문은 "닫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깨닫는데 평생이 걸렸다고 시인은 고백합니다. 밤에 창문을 닫는 것이 일상이었던 시인은 어두운 방에 갇혀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놓치고 있다가 창문을 여니 별들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모습도 보인다

기뻐합니다.

성경에 동방박사들도 별을 따라 그리스도를 만났고 창세기에서는 별들을 징조sign라 부릅니다. 이렇게 자연계시를 통해서 우리는 창조주를 모르고자 노력해도 모를 수 없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을 알 만한 일이 사람에게 환히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환히 드러내 주셨습니다. 이 세상 창조 때로부터,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사람이 그 지으신 만물을 보고서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핑계를 댈 수가 없습니다.(로마서 1장 19, 20절 새번역)"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말씀을 통해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더욱 뚜렷이 보이는

주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이승한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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