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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한 목사

3월 15일 마음쓰기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우리가 주중모임과 주일 공예배를 자제한지 3주가 되었습니다. 2월 24일 월요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현재"는 언제까지 일까요? 그동안 미국도 국가적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말미암아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가 어둠에 싸여갑니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온 세상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이럴 때 교회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지난 몇 주 동안 우리 교회의 삶을 돌아봅니다.


교회는 장소에 묶이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못 오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공예배 장소에 모이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물론 한 장소에 모일 때 힘이 나는 것은 있지만 흩어질 때 힘을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가 교회라는 사실을 더욱 절실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소는 하나가 아니지만 마음이 더욱 하나가 되어가고 있음을 체험하는 지난 3주였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다른 마음이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도 한 마음이 될 수 있는 것이 교회입니다.


공예배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만일 지진이 나서 건물에 금이 갔어도 모이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물며 전염병이 돌아 총체적 난국인데 교회가 이웃사랑 실천으로 공모임 자제를 잠깐 못하겠습니까? 다행히 기술적으로 예배를 라이브!로 드릴 수 있어서 아쉬운대로 나름 우리 산울교회가 공예배를 드리고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주일예배로 영광을 돌리는 일을 멈추지 않아도 되어서 감사한 3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자입니다.


나눔도 멈추지 않습니다.

2월에 먹거리나눔 봉사를 창의적으로 잘 해냈습니다. 요즘 신사임당보다 귀하다는 마스크도 모았습니다. 먼저 필요한 교우와 이웃을 찾았고 계속해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스크가 충분해서가 아니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풍성해서 시작한 일입니다. 주일 라이브! 예배 직후 바로 갖다 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주중에 무심한 듯 툭 두시고 가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받은 것 다 나눠드렸는데 오늘 사무실에는 아직도 더 남았습니다. 여러분의 넉넉한 마음을 보는 것 같아 창살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듯합니다.


우리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이번 주일에도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주일 공예배와 주중 기도모임으로 함께할 생각에 설레이는 오늘이 제 마음입니다. 보고 싶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이승한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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