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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한 목사

4월 29일 마음쓰기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제 부모님의 고향은 황해도와 함경북도입니다. 해방 후 두 분이 서울에서 만나신 덕분에 저는 종로구에서 태어났습니다. 휴전이 된지 10년이 못 되어 태어난 저는 파란만장한 60년대와 70년대를 한국에서 보내고 이후 40년을 미국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런 제가 우리 산울교회에서 사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일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부족함을 결함으로 보지 않으시고 가능성으로 봐주시는 성도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사역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지난주에는 새로운 직분자들을 세우는 임직식을 잘 마치고 감사한 한 주를 보내면서 제 마음을 써내려갑니다.

오늘 아침에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는데 저는 복음연맹The Gospel Coalition 준비 이사회 모임에 참석하느라 오후가 되어서야 뉴스를 봅니다. 복음연맹에 초대받은 우리 교회가 앞으로 한국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쓰임 받을 일들을 위해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여 하나님 나라를 같이 꿈꾸는 교회들과 동력하고 싶은 것이 제 마음입니다. 아울러 북한선교에 대한 부담을 함께 지고 싶은 것도 제 마음입니다. 일제정권과 전쟁을 직접 체험하지 않은 세대의 한 사람이지만 이번 정상회담 뉴스를 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은 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한반도에 평화가 꽃 피길 기도합니다. 같은 언어와 역사를 공유하는 민족으로서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하면 참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우리 교회가 북녘하늘 아래 성도들을 직접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휴전선 북쪽에서도 자유롭게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마음껏 나누는 평화의 날들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복음연맹사역을통해서한국교회를복음으로회복하는일에초대받은우리 산울교회가 휴전선 너머 백두산까지 복음의 씨앗을 마음껏 뿌리는 날을 상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단순히 남북평화를 넘어서 하나님 나라의 평화가 이 땅에서 시작하여 땅 끝까지 꽃피는 그 날을 생각하는 것이 너무 시기상조다 우려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욕심을 부려봅니다. 함흥냉면을 함흥에서 먹는 그 날에 마음쓰기는 어떻게 쓸까 고민하는 즐거운 금요일 오후입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이승한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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