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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한 목사

1월 28일 마음쓰기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맹위를 떨치는 한파에 잘 계신가요? 오늘도 맹추위에 겹겹이 옷을 껴입고 옷깃을 여미고 시작하지만 곧 설 명절을 쇠면 봄이 올 것을 생각하니 견딜만합니다. 동계올림픽도 곧 오는데 이왕 추울 거면 눈이라도 좀 확실하게 오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몇 년째 계속되는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꼭지만 돌리면 덥고 찬 물이 잘 나오니 우리나라에 가뭄이 몇 년째 계속되는 지 무심해질 만도 합니다. 우리나라와 한국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수은주가 영하 밑으로 뚝 떨어지면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길거리 생활을 하는 노숙인들입니다. 우리가 모든 노숙인을 도울 수는 없겠지만 우리 모두가 노숙인을 도울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명절이 되면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맡겨진 분량을 채우기 위해, 또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신호등을 무시할 수밖에 없는 배달하시는 분들입니다. 물질문명과 조급한 문화가 빚어낸 상황이라고 말하면 우리 책임을 회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아파트 경비원분들... 깜짝 놀랐습니다. 이분들은 경비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눈이 오면 눈 치워야 하고, 낙엽 치우고 청소하고 불법 주차에 경고문 붙이는 일까지 합니다. "휴식시간"이라고 말할 수 없는 밤 시간에는 경비실에서 새우잠을 자야 하는 열악한 상황임에도, 그나마 최저임금이 시간당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올랐다는 이유로 관리회사는 이 분들의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결정을 했더군요. "휴식시간"을 늘렸다고 하는데 정당한 임금을 주면서 휴식시간을 늘려야 옳지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정부가 최저임금 올려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 싶습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의 북 왕국과 남 왕국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 때도 빈익빈 부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