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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한 목사

10월 18일 마음쓰기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가을입니다. 깃털 구름 위에 하늘은 푸르게 높고, 어깨동무하는 산들은 단풍으로 서로를 즐거워하는 천고마비의 좋은 절기입니다. 낮에 햇빛은 따스하지만 방심하는 마음을 경계하듯 가을은 칼바람을 불고, 가을이 지나간 곳에 묵묵히 서 있던 나무들이 부르르 죽은 잎을 털다가 떨어진 자신을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를 마음에 고이 간직합니다. 힘들었지? 쓰담쓰담 해주며, 내가 친구 해줄게 약속하며 책갈피를 바람막이 삼아 덮어줍니다. 가을입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저는 요즘 예수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 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흘린 눈물을 그가 닦아 주셨죠. 그는 내 아버지. 난 그의 소유. 내가 어딜가든지날떠나지않죠.내이름아시죠.내모든생각도.아바라부를때그가 들으시죠." 지난주 설교 마지막 부분에서 주님이 나를 강하게 하시는 것보다 주님이 나의 강함이 되어주시고, 나를 금그릇으로 만드시기보다 질그릇으로 두시는 이유는 내 안에 거하시려는 뜻이라는 믿음이 마음 깊은 곳에 강한 울림으로 다가와서 당황했습니다. (제가 당황하면 아무말대잔치...) 머리로 아는 것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것은 지식과 믿음의 차이인 듯합니다. 가을입니다.

추석 명절과 개천절, 한글날이 지나가면 또 광복절 같은 재확산이 될까 불확실한 마음에 가을을 맞이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재확산보다는 재안정으로 가는 듯하고 1단계로 완화되어 서둘러 산울교회 설립 주말 말씀사경회를 준비했습니다. "팬데믹 시대의 소망은 교회"라는 주제로 하나님 나라 운동의 3인3색의 시간으로 준비합니다. 주일 오전 8시를 제외한 모든 예배를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실시간으로 모이려고 합니다. 기도로 준비하여 말씀의 풍성한 수확이 우리 공동체의 삶에 차고 넘치기를 희망합니다.

가을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요.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이승한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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