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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한 목사

현재 (2월 24일-4월 5일) 산울교회 뉴스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일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온 세계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시민들과 정부 그리고 의료진들의 수고로 2월에는 3일동안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비를 넘긴 듯 하여 저희도 2월 23일 주일에는 공예배를 한 장소에서 드렸습니다. 다만 그날은 예배 참석자들의 실명과 연락처를 기록하고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살균소독제를 사용하는등 방역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2월 23일 임시당회에서는 2월 24일부터 주중모임을 자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주일 공예배를 한 자리가 아닌 가정에서 참여하는 방법도 채택하였습니다. 그 주에 많은 분들이 수고하시고 노력해주셔서 수요기도모임을 한 자리가 아니지만 함께 모일 수 있었습니다. 주일 공예배도 한 마음으로 함께 라이브!로 드렸습니다. 사회의 안정과 성도의 안전을 위해서 공예배 모임 방법을 가장 사회적 거리를 두는 방법을 선택했지만 한 자리에서 한 목소리로 찬양하며 공동체의 축복을 나누는 것은 아무래도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이렇게 3월 1일 예배는 산울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라이브! 생방송 중계로 공예배를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수고와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3월 내내 새벽기도 말씀묵상은 녹화로, 수요기도모임은 제 사무실에서 라이브로 주일 공예배는 예배실에서 라이브로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성도이며 공예배를 멈추지 않도록 예배를 드리는 방법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교회에 덕이되고, 믿음이 없는 세상도 선하다 인정할 수 있는 차선책을 택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산울교회의 마음이 하나였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한 자리에 모이는 것도 한시적으로 모이지 않는 것도 공동체를 위해서 공동체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3월 17일 화요일에 대한민국 교육부에서는 유초중고 개학을 3차 연기해서 4월 6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산울교회도 4월 5일 주일에는 한 자리에서 공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려고 합니다. 2월 24일에 시작한 모임 자제를 4월 5일 주일에는 부분적으로 완화하고 한 자리에서 공예배를 드리되 10시 예배는 계속해서 온라인 라이브!로 중계해서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공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제 많이 수그러지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 방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이미 학원들은 개원을 하고 있고 사회 여러곳에서 정상을 회복하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양원과 종교 단체에서 발생하는 집단발생에 대하여 사회가 민감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4월 5일 주일 모임에 대하여 계속 기도와 준비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오늘 3월 18일 수요기도모임으로 모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일 공예배도 온라인 라이브! 방법으로 전염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비록 한 자리는 아니지만 한 마음으로 모입니다. 온라인 라이브 예배는 차선이자 현 상황에서는 최선입니다. 함께 드리는 공예배지만 한 자리에서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4월을 준비합니다. 4월에 만날 때에는 기대 이상의 큰 감격과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도 계속해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마스크 나눔을 합니다.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시는 의료진과 정부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들의 위한 기도도 잊지 않습니다. 환자들과 이번 전염병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을 나눈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늘의 위로가 이 땅의 그늘진 곳에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장 23절)


예배는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피조물의 본질적 정체입니다. 종교인도 비종교인도 이미 “예배”는 드리고 있습니다. 크리스천과 세상의 차이는 예배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닙니다. 예배 대상의 차이입니다.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은 삼위일체 공동체이십니다. 그래서 개인예배와 가정예배는 공예배를 준비하기 위한 예배입니다. 이 세상에서 현존하는 하나님 나라의 실체는 공동체인 교회를 통해서 보여집니다. 한시적으로 공동체의 공예배가 사회적 거리를 존중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집단전염이 가져오는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이웃사랑입니다. 그러나 공예배를 그리워하고 안타까워하며 아쉬워하는 마음을 달래며 견디는 것이지 온라인 라이브가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보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사역공간 복도에 몰려다니는 아이들의 후다닥 발소리가 귓전에 맴돕니다. 어른에게 인사하라는데 엉덩이부터 뒤로 빼는 귀염둥이들이 눈에 선합니다. 굳이 예배실까지 와서 꾸벅꾸벅 조시는 분들이 오늘따라 보고싶습니다. 친교실에서 먹는 밥 한술이면 입맛이 다시 살아날 것 같습니다. 이제 곧 3월이 지나갈 것입니다. 다시 뵈올 때까지 강건하시길 빌면서 이만 줄입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이승한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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