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쓰기

June 28, 2019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이번 주일은 저는 서초 사랑의교회 마당기도회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한국 교회의 개혁과 갱신의 현장이라고 볼 수 있는 공동체의 독특한 상황에 복음을 전하는 부르심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와 마음의 동참을 간구합니다. 지난 번에 설교를 했을 때도 그분들이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말씀했습니다. 복음의 본질이 회복되어 더욱 건강한 교회의 모습으로 세상에 증인되고자 하는 마음은 이곳 산본이나 서초나 다 동일한 바램입니다. 오늘 우리 이웃 교회와 함께 동력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다음 달에도 이웃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 번 출타합니다. 그 교회는 아프리카 태생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이는 영어 회중입니다. 영어권 설교자가 필요하던차에 저와 연결이 되어서 7월에도 한 주 다녀오겠습니다. 그 교회와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이는 교회의 중요성에 대하여는 그 주에 더 자세히 제 마음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월과 8월에는 "왜?" 시리즈로 설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는지. 왜 우리가 기독교인지, 다른 종교도 많은데.  아주 기본적이고 한번은 꼭 질문하면 좋은 내용을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좋은 신앙은 마치 질문하지 않는 것이라 배운 것 같습...

June 22, 2019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1945년 우리 민족은 본의 아니게 분단되어서 적대 관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 후 5년 뒤인 1950년 6월 25일에는 공산주의와 서구 민주주의의 대리 전쟁을 치뤘고 그 후 우리는 안타깝게도 민족의 힘을 분열과 적대 관계에 소모할 수 밖에 없는 상태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분단은 남과 북에 독재와 비민주적 정권을 정당화하는 이유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비극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비극을 극복하여 다시 한 민족이 되어 널리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문화를 이 땅에서 시작하여 다른 민족에게도 나눌 수 있는 시대에 가까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K-pop에 열광하는 세상을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분단 후 어느 때보다 우리는 통일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부르시는지 말씀과 기도로 더욱 깨어있어야 합니다. 저는 "통일은 민주화를 전제하고 있다"는 생각과 동감합니다. 민주화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곧 통일에 이르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민주 역량을 기르는 것이 통일을 성취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민주화는 창조주 하나님의 질서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질서는 우리 가운데 사회-정치-경제적 취약자들의 존중함을 지키는 것을 포함합니...

June 16, 2019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제 설교를 하였습니다. 주로 성경을 질서있게 차례대로 주해하고 설교하는 것이 최선의 목회라고 생각합니다만 가끔은 주제 설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월은 산울교회가 이전부터 민족화해기간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 (23일) 주일 설교도 탈북자로서 목회와 선교를 하시는 목사님을 모시고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수요기도모임에도 정기적으로 국내와 해외선교부 주관으로 선교기도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번 주일 설교를 2019년 민족화해기간이라는 주제를 놓고 복음을 증거하고자 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제 설교는 나름 쉬울 수 있습니다. 특별히 어떤 이슈를 다룰 때 목회자가 교인들과 지역의 성향을 파악해서 그 감정에 맞게끔 설교를 하면 당연히 청중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런 포퓰리즘적(populism) 설교는 좋은 말씀 혹은 덕담으로 우리가 답답해 하는 부분을 다뤄줍니다. 이미 고민하던 내용들인만큼 청중의 이해도도 높습니다. 다만 이런 방식의 주제 설교는 구약과 신약이라는 구속사의 맥락과 무관하게 전개되기 쉽습니다. 한국 교회에서 성경봉독과 설교가 서로 무관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데올로기적 메세지는 대중의 호응도가 높습니다....

June 7, 2019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지난 주에는 우리 교회 통일선교부가 매년 호스트하는 여명학교(탈북자 학교)와 친선 축구에 다녀왔습니다. 2017년과 2018년에도 가려고 했는데 늘 다른 일에 밀려서 못 가다가 올 해 처음 참석 했습니다. 산울교회 담임목사는 자동으로 여명학교 이사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부임하고 여명학교 이사회를 참석한 것도 한 달 전에 처음이었습니다. 하나로선교회와 본향교회에도 많은 관심이 있었고 본향교회 예배도 몇 개월전 참석 하며 본향교회 유대열 목사님과 우리 교회 전임 사역자들과 교제도 얼마전 나눌 정도로 제가 늘 관심 있었던 일들에 이제는 직접 시간와 에너지를 투자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교회 청년부도 탈북자 청년들과 친교와 교류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난 주일 오후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졌으나 실제 시간과 섬김으로 실천하지 못했던 것은 산울교회에 적응하며 그동안 밀렸던 일들을 먼저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큽니다. 

예를 들어 가장 시급 했던 것이 산울교회 기초 공동체인 나무모임(소그룹)을 재 활성화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까지 나무사역위원회의 조직 재편성과 나무지기를 세움과 양육하는 일들은 담임 목사가 혼자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전에 가정교회(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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